건강, 병원

샤워할 때 안 좋은 습관

현아야 2020. 1. 27. 22:05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지킴이 현아입니다 :D

 

사람마다 샤워를 하는 횟수를 비롯해
샤워하는 순서, 샤워하는 시간 모두
각양각색합니다.

 

샤워하는 것이 원래도 귀찮은 일이었는데,

추운 날씨가 되니 더욱더 샤워하기가 

미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을 청결하기 위해 하는 샤워인데,

샤워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샤워할 때 

안 좋은 습관을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랫동안 샤워하기

 

"무슨 샤워를 그렇게 오래 해?"라는

소리를 자주 들을 신다면 

오늘부터 샤워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다 보면

샤워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시간 샤워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가

건조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5-10분 정도 샤워하는 것이 

가장 좋고 충분합니다.

 

2. 정면으로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맞기

 

보통 샤워를 하는 도중에

흐르는 물에 얼굴을 갖다 대고

씻지 않으세요?

 

이러한 방법은 얼굴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은 생각보다

물의 수압이 많이 쌔기 때문에,

 

정면으로 맞을 경우 피부의 약한 모세 혈관망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얼굴 세수는 샤워기보다 손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덜 합니다.

 

 

3. 샴푸를 흘러내리게 하지 않기

 

머리를 숙이고 감으시나요,

아니면 머리를 젖힌 상태에서 감으시나요?

 

사람마다 머리 감는 방법 또한 

다를 텐데요,

샤워기에 물을 틀고 머리를 젖힌 상태에서

감으신다면 더욱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샴푸 거품이 어깨와 목 등을 타고 흘러내리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왜 샴푸 거품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일까요?

 

 

원인은 바로 메칠이소치아졸리논,

소위 'MIT'라고 불리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원래 미국에서

미생물의 증식을 지연하거나 방지시켜

제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 성분의 일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치약, 가습기 살균제, 샴푸 등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부에 MIT가 접촉되었을 때,

홍조, 습진 혹은 살갗이 벗겨지는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되는

등드름이 생기는 이유 또한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샴푸를 할 때는 가능한 한

몸에 흘러서 타고 내려가지 않게

자세를 변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젖은 면도기 사용하기

 

면도기를 습기 찬 곳에 보관하는 것 역시

잘못된 샤워 습관 중 하나입니다.

 

죽은 피부 세포가 떨어져 가는 샤워 중에

습기가 차 축축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주에 한 번 면도기를 

물을 희석시킨 식초

표백제 안에 5-10분간 넣은 후,

 

칫솔로 문질러 세척해주어야 합니다.

 

 

5. 비누로 샤워하기

 

비누를 사용해 자주 샤워하게 되면

피부 면역체계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비누는 습진과 여드름 등의 악성 조건을

막는 유익균까지 제거한다고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같은 부분은

비누로 닦아줘도 되지만 

 

나머지 부위는 물로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답니다.

 

 

6. 세안제를 샤워부스 안에 두기

 

샤워하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

제품을 그 공간에 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샤워 부스 안의 밝은 조명

샤워기로 인해 생기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에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피부과 의사인 저스틴 헥탈이 말하기를,

세안제를 샤워부스 안에 보관하게 된다면

화장품의 바하와 아하의 역할을 저하하는 것은 물론

제품 내의 세균을 증식하고

잠재적 감염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사용했던 샤워볼 역시

습한 환경에 방치하게 되면

세균 번식으로 인해 피부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샤워가 끝나면 

세안제를 포함한 제품들을 건조한 환경에서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샤워볼의 경우
두 달에 한 번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샤워하다 보면 무의식에 나오는 

습관들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았는데요,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해

지금부터 샤워할 때 올바른 습관을

실천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