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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요법

건강, 병원

by 현아야 2020. 1. 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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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지킴이 현아입니다 :D

 

아프지 않고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중 면역항암요법(Cancer immunotherapy)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면역항암요법이란?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서 암세포와 싸우게 하는 암 치료법"입니다.

회사원 최모(45)씨는 흡연 경력이 20년이 되었는데요,

기침이 심해 진료를 받으니

간과 뇌로 전이된 폐암 말기(4기)로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존 항암제를 투여했으나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 1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임상시험에 참여해

두 달 후 거의 완치에 가까운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은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면역항암요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기존 항암요법에 비해 가지는 장점

 

면역항암요법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항암요법과 비교하였을 때,

크게 3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효과가 장기간 지속됩니다.

 

면역항암제의 경우

꾸준히 약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인체의 면역체계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

암세포를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제의 경우

치료 초기에만 약제에 대한 반응이 우수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4기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눈에 띄게 감소됩니다.

 

그에 반해

면역항암제는 놀랍게도

초기 반응이 나타났던 환자들에서는

약물 반응이 2-4년이 지나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기존 수술 혹은 치료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3기 후반에서 4기 환자들이나

암이 전이된 환자들 중 

 

반응이 괜찮은 환자의 경우

3-4년까지도 효과가

유지되어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건강이 회복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장기적 생존이 가능합니다.

 

기존 항암요법으로

효과를 나타내기 부족했던 환자들에서

면역항암제는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초기보다는

중기 이후에 면역시스템을

회피하는 정도에 이르렀을 때

면역항암제의 효능이 높으며,

 

최근에는 기존 항암요법이나

다른 체크포인트억제제와 병행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암효과가 폭넓어집니다.

 

2세대 표적항암제의 경우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을 때만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의 경우 조금 다릅니다.

돌연변이 유무와 상관없이

여러 종류의 암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식별하는

능력을 활용하여 어떤 암이든지 상관없이

보다 광범위하게 효율적으로 암세포에

대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면역항암제의 종류

 

면역항암제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입니다.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란 무엇일까요?

 

인체는 암세포 돌연변이처럼 내부의 해로운 변화

바이러스, 독소와 같은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보호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다른 점은

표면에 특이항원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암 발생 초기 단계에서는

면역체계에 의해서 파괴됩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증식하고자 하는 암세포와

이에 맞서 공격하려는 면역세포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암세포가 증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더 성장하게 된 암세포는

체내 면역시스템을 교란합니다.

 

이때 일부분의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면역체크포인트라는 것을 활용하면서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을 보이는데,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가 면역체크포인트를 억제하면

면역세포의 힘이 강해져서 결국 암세포가 죽게 됩니다.

 

두 번째는 면역세포치료제(Immune cell therapy)입니다.

 

면역세포치료제는

인체 내부의 면역세포를 채취하여

더 강하고 튼튼하게 하거나

유전공학적으로 변형시켜 다시 넣어주는

세포치료 방식입니다.

 

이것을 적응(입양)세포치료(adoptive cell transfer, ACT)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암세포에 대한 세포성 면역을 강화시키는 방법인

종양침윤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s, TIL),

T 세포 수용체(T cell receptor, TCR),

키메릭항원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 세포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항암백신(Anticancer vaccine)입니다.

 

항암백신이란

암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암세포가 갖고 있는

종양특이적 항원(tumor-specific antigen)을

투여시킴으로써

체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면역치료법입니다.

 

항암백신은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암세포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이적 항암치료백신(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펩타이드 백신, DNA 백신 등)과

체내 전반적인 면역반응을 향상해 암을 치료하는 비특이적 항암치료백신 (싸이토카인 그룹, TNF 그룹, B7 그룹 등)이 있습니다.

 

현재 특이적 항암치료백신으로

표적 암살상 바이러스치료제(targeted oncolytic virotherapy)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입니다.

 

항체-약물접합체는

치료용 항체에 약물을 접합시킨 것으로

암세포들을 파괴하는 목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즉,

암세포의 표면에 나타나는 표적 분자에

항체-약물접합체의 항체가 반응하면서

암세포가 독성물질(toxic substance) 약물에 노출되어

사라지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3. 전망

 

미래에는 면역항암요법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까요?

 

지금으로부터 5년 이내

항암제 시장에서 면역항암제가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7개국의

면역항암제 시장은 2019년에 140억 달러,

2024년에 340억 달러의 규모로 확장되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종양 면역치료법의 개발인데요,

 

종양 그 자체도 복잡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데다

면역세포의 종류 역시

각양각색하기 때문에

개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령 한 종류의 세포라 할지라도

그 분화 정도에 따라 수행하는 역할이

달라서 하나하나 분리하여

접근하는 연구 또한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면역치료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자들 중 면역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선별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개발하며

면역 반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다른 치료제와 함께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 생존율은 현저히 높아졌지만

여전히 암 치료는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듭니다.

 

하루빨리 의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져 암세포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길 바랍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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